『DIARY』/: ALOMOLOG :

이제 더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Jangnyange 2007. 9. 9. 03:00







 
바람이 부네
찬바람이 여기로 불어오네


옷벗은 나무 모두 보내
가벼운 가지들

생각해보면
언제나 여름 가을 겨울 봄

기억속에선 안변하지
변하지 않을 어떤 계절이 온다면
약속할게 다시 널 찾겠다고

*너의 침묵에
아무말 없이 먼곳으로 떠나가네

우리 만날 것들은 만나게 되리
이제 더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어디로 가나
이 골목이 날 모는 곳으로

다시 못볼지 몰라 그 언젠가. 흔적은 남겠지

생각해보면
언제나 여름 가을 겨울 봄

기억속에선 안변하지
변하지 않을 어떤 계절이 온다면
약속할게 다시 널 찾겠다고

만날 것들은 만나게 되리
이제 더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alomo lc-a/kodak100/asa400/여름.관교동 교통공원

가을이 다가왔다네. 스카프와 폴삼촌이 그리운..






폴삼촌 2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