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엄마 곁에서 이틀 간 생활한 3살 여아
뉴질랜드의 한 3살 여아가 숨진 엄마 곁에서 남아 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내다 경찰에 구조됐다고 뉴질랜드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1일 이틀 동안 연락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뉴질랜드 어퍼 허트의 한 가정집에서 숨진 로렌 실버리(28)를 발견했다.
놀라운 것은 3살 배기 딸 샤일라 실버리가 숨진 엄마 곁을 혼자 지키고 있었다는 것이다.
샤일라는 엄마가 숨진 뒤 최소 이틀 동안 혼자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먹으며 생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샤일라는 자신의 엄마가 잠들었다고 생각한 모양"이라며 "의자에 올라 현관문을 열어줄 정도로 우리에게 협조적이었다"고 말했다.
샤일라는 구조된 뒤 탈수 증세를 보여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실버리의 시신이 침대 옆에서 얼굴을 바닥으로 향한 채 쓰러져 있어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또는 침대에서 떨어져 숨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검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
[뉴스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입력 2011.11.04 08:59:23 | 최종수정 2011.11.04 09:58:56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1일 이틀 동안 연락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뉴질랜드 어퍼 허트의 한 가정집에서 숨진 로렌 실버리(28)를 발견했다.
놀라운 것은 3살 배기 딸 샤일라 실버리가 숨진 엄마 곁을 혼자 지키고 있었다는 것이다.
샤일라는 엄마가 숨진 뒤 최소 이틀 동안 혼자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먹으며 생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샤일라는 자신의 엄마가 잠들었다고 생각한 모양"이라며 "의자에 올라 현관문을 열어줄 정도로 우리에게 협조적이었다"고 말했다.
샤일라는 구조된 뒤 탈수 증세를 보여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실버리의 시신이 침대 옆에서 얼굴을 바닥으로 향한 채 쓰러져 있어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또는 침대에서 떨어져 숨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검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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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4 08:59:23 | 최종수정 2011.11.04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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