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하라는거야"
오늘은 페이셜을 거의 다잡아놓은걸 애니메이션 레이어 머지가 안되가지고 멘붕이 왔는데 기웅오빠 덕분에 콜렙스로 살았습니다. ㅠ_ㅠ 와근데 심지어 5년전쯤 사용했던 기능을 새카맣게 까먹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몇시간을 핏줄이 터지도록 끙끙앓던 문제가 막상 해결되니 이걸 내가했다고?싶을정도로 원본은 엉망징창이었어요. 어차피 반나절치를 가지고 큰 기대를 걸었던게 잘못이었는지;아주그냥 다시할걸 하는 수준이었습니다ㅋㅋㅋㅋ
내가 잡았던게 정답이었으면 어떻하지. 아까 느낌 좋았는데 무조건 살려야하는데; 하고 말이조. 내가한게 정답은 아니지만 일단 살려애한다... 하는 집착ㅋㅋㅋ
왜인지 저는 지금까지의 대부분을 잘 못하면 어떻하지 실패하면 어떻하지 실망하면 어떻하지 항상 무서워했던거같아요 (왜인지는 알고있음-_-) 심지어 푸푸사건 이후로 이런식으로 살리는거보다 다시하는게 낫다는거도 알고잇음.....;ㅅ;
기타치듯이. 수채화하듯이 물감의 기분처럼 스위블도. 일도. 전부다.
다시하라는거야. 하는 즐거운 마음을 가지도록♥실패해도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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