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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bout that... 2007.02.05

About that...

코나의 "나를 기억하는지"를 듣다 문득.

역사상 인류의 최대 관심사는 그것이었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렇기에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뮤지션들조차 거의 70%이상의 부분을 그것을 주제로 노래했던 것 같다.
 나의 어린 나날들은 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들에게 마이너스러운 스피릿을 세뇌받고 있었던걸까..
-이런 것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해아하는걸까?- 
 고백하노라면 그것에 관한 나의 글이나 그림이나 영상에 경험적 요소는 0.00143%정도일까 안타깝게도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이다. 밝혀서 이로운것이 있을턱이 없겠으나 그냥 이 밤은 뭐라도 그적끄적하지 않으면 너무 답답할 것 같다.
 나는 너무나 자신을 사랑해서 사랑니도 제대로 뽑지 못한다. 아플 걸 알기에, 또 어린날의 트라우마까지 겹쳐져서 더 무서워한다. 하지만 그럴땐.."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는데 나는 내 썩은 이 하나로도 달달 떨다니..."하면서 치과는 겨우겨우 가곤 했지만..(아픈걸 어쩌리) 역시나 그것은 자신이 없다. 어린애를 잡아먹는 의사가 있는 무시무시한 치과에 끌려가기 전에 이빨을 착실히 닦고 있는 어린아이와 같다라면 말이 될까?
아는 지식 없이 몽상만 뭉게뭉게.. 물론 허무맹랑하게 왜곡되어버려진 때가 더 많았다.
 또 하루키씨는 16에서 23까지인가 분명치 않지만 그 이전도 이후도 가짜라는 말을 했다. 그 아저씨의 말에 의하면 이건 심각한 문제잖아. 싶가도 하지만 역시 그건 그 아저씨 생각이고, 싶다.

 하지만 뭐 어쩌구저쩌구해도 이젠, 그다지 나쁠 건 없지 않을까.

라고 하지만 찰스나 앤더슨양의 반장님 애기를 들어보면 진지하게 고찰해야만 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귀찮암 말기환자에게도 사건이란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것.
그 때는 로맨스 그레이가 되어서일까...? 지금까지 이론 중에서 그것이 가장 멋진데...

구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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