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스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죽은 줄만 알고 어두운 베란다에 방치해 두었던 나무가 올 봄, 새 잎을 피웠다.

말라 검어진 잎 위에 새 줄기가, 그리고 새 꽃송이가 피었다.

한 송이 떨어진 꽃잎.

나는 지금까지 이녀석이 그냥 나무인줄 알았다.

몰라서 아니라고(쟈스민 아니라고) 했던거 미안하다 ;_;

미안한 마음을 부족한 손으로나마 남길게.

쟈스민! 너의 잔향










-김동률4집 잔향殘響-



 

'『RICE』 > : 2D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울도마도  (0) 2007.04.23
1월의 끄적  (0) 2007.03.22
head& more..  (0) 2007.01.28
프리드로우 2  (0) 2007.01.28
스터디-bg  (2) 2007.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