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려
비 내린다.
하루종일.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침대에서 끙 소리를 내며 일어났다.
과제가 내일까지인데 이렇게 몸이 둔하여 무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속이 상하다.
초코파이가 유독 맛있는 날이다. 내 근육들은 다 어디로 갔지?
달리기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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