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alse du Printe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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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eli님=^^=


조금은 늦은 후기.
우연히 알게 된 호란누님과 박창학아찌진행의 세계음악기행.
 세상에 이비에스에서 하고있었다니ㅇㅁㅇ
내 시야가 얼마나 좁았는지 새삼. 창학아찌의 오드라디오로만 연명하고 있었는데...  
 
  내가 너무 보고싶어 신청했던 공방. 이런저런 사연 끝에 결국 내 손에 쥐어진 티켓.  
사실, 음악이라는 예민한 장르 특성상 갑자기 공연가자고 할때면 취향적인 부분이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데ㅇㅁㅇa 해서 미리 동민오빠한테 밥을 사드렸다 (와플로는 미안할것같아서 호호)
후일에 말씀하시길 좋은시간이었다고. 그럴줄알았음 미리미안해말것을 그랬다ㅡㅜ

 자자, 아무튼 이제 편안한 맘으로>.<//

 오만년만의 공감홀. 봄의 왈츠.

 우선 막막 흥분모드로다가 되뇌이자면 무려 윈터테라피이후의 두번째 카이피씨 세션. 유엔미블루의 미공개곡 들은것. 창학님을 보았다는거~>ㅅ<
라지만 밤샘모드릐 머리안감은 안드로메다한버전에 (그렇다고 디폴트가 그 반대인것은 아니다ㅋㅋ) 승열씨를 만난다니 대략 푸크러웠다. 화장실에서 세수하면서 사람들 수다소리를 들어보니 나만 두근네근한것도 아닌듯^^
공연이 시작되고. 1부였던 뮤직비디오 감상에서는  전곡이 유니크한 맛은 있지만 인상 깊게 남는 곡들은 아니었다. 뮤직비디오 내용들은 기억에 남는다.ㅋㅋ 프랑스 마돈나씨의 천녀유혼버전 뮤비는.. 역시 서양인이라서 이질감이랄까 그런걸 느꼈다. 오랜만에 동인천 심지 느낌도 나주시고..ㅋㅎ  

디제이 호란은 따뜻하고 친절했다. 이바디의 호란은 카리스마덩어리. 물방울소리나는 악기와 함께 울리는 하모니.
햄릿과 오필리어의 훌륭한 조우..

 이승열씨는 살이 조금 오르셨는지 인상이 푸근해졌다. 에헤.. 카이피씨의 어리버리 무대매너는 승열씨와 닮았던것도 인상적. 그러나 사운드첵힝이 잘못되었었는지 소리가 지익 끌리는 느낌이 들었던거 아쉽다.
 
암튼. 역시 내가 가길 잘했어.
짧은 시간, 봄처럼 풋풋하고 샤뱡샤뱡했던 시간.
부자가 된듯한 풍족함을 얻고 가벼운 발검음으로 집에 돌어가서 푸슉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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