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e of Dogs (2018)
아일오브 독스. Isle of Dogs (2018)
10점만점에 8.3점.
인천에 개봉관이 한군데였고 시간도 마땅치않아 오랜만에 아트나인까지 가서 보았다.
바흐에게 나는 좀 더 잘해줄걸...
일면 이번 작품은 스무살 때 썼던 장편동화와 맞닿은면조차 있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나도 저 영화속 주인공들처럼 나의 마음을 알았다면 그리고 움직인다면 얼마나 쿨할까.
싫은 사람에게 당신같은 사람 정말 싫어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좋아하는 무언가를 레몬만큼 알았다면.
무언가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그들처럼 명확하게 구비한다면
하고싶은것을 위해 해야하는 것들을 저들처럼 솔직하고 명확하게 했다면
아니 어쩌면 같은 상황에 있어도 나는 과연 마음 깊은곳에서의 선택들을 할 수 나 있었을까.
이런 이야기를 이런 방식으로 애기하는 사람은 세상에 오직 웨스앤더슨뿐!
결말은 싫지않은 클리쉐.
작품을 등지고 걸어가면서 조금은 고져스해진 기분이 들었다!
아 다음작품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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