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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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Wonang sori

이충렬감독
최원균, 이삼순, 최노인의 소,



영화가 흥행가도를 탄지 두달도 넘어서 영화칭찬같은거를 들을대로 다 듣고 영화관에서 보게 된. 조김은탄산 빠진 사이다 같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나는 스포란 스포는 일부러 하나도 듣지도 보지도않았는데도 말이다)
 
영진위와 매스컴등의 힘을 받아 독립다큐로는 전무한 흥행실적을 올린 작품.
 
빛을 보지 못한 작품이 얼마런가.. 조금은 씁슬 달콤한 기분이었는데 다시보니 덕분에 요즘 간간히 독립에 대한 시선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듯하다.^-^
 작위적인 부분들이 부분 보이지만 )->기술적인, 또 영상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지만, 방관하는 1인칭의 카메라는 마치 철없는 손자의 시선같기도 하다.
 
 영화가 전하는 메세지는 없다. 그냥 그렇다는 거다. 그냥 그렇다는 영화가 전해주는 메세지는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멋지고 섬세하게 말해주는것보다 때론 이렇게 더 큰 거시기가 있다는 것을 다시 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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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엄마와만 보게 된 처음 영화.
오징어와 콜라를 마시며 보았다. 후반, 소가 죽을 때 엄마는 와~ 겨울이다~고 작게 중얼거리셨는데 솔직하지 못한 엄마의 성격이 맘 한구석을 찡끗하게했다.
 
엄마는 집으로 오는 길, 이거보고 더 우울해졌다고.. 내가 자녀들이 사실 저렇게 나쁜게 아니다고.. 영화적인 요소 넣으려고 강조가 된 영화라고, 말씀드렸는데 자녀들이 불효자 맞지.. 하셨다.
엄마는 외할머니를 생각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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