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위성 '아리랑1호' 통신두절
관측위성 '아리랑1호' 통신두절
지난 1999년 발사된 우리 나라 최초 관측위성인 '아리랑1호'가 지상 관제국과 6일째 통신이 끊겼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1호가 지난 해 30일부터 지상 관제국과 통신이 두절돼 아리랑1호와의 교신 재개를 위한 복구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9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아리랑1호의 수명은 3년이지만 지상 685㎞ 상공에서 하루에 14바퀴 반씩 지구를 돌면서 8년동안 지구 사진 촬영 등 관측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통신이 재개되지 않으면 '아리랑 1호'는 우주의 미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