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PARADISO

      W 안내섬광/2001

 



 

늘 새로운 바람이 내 야윈 어깨를 흔들어 나를 깨워주길
저 투명한 이슬로 나를 씻게 하고
햇살로 나를 꾸미게 하소서
언젠가 내 슬픈 눈물을 빛나는 노래로 마시게 하시고
깊은 밤 내 외로움으로 향기로운 저 달빛에 나를 춤추게 하소서

또 누구보다 더 길고 아름다운 한숨을 쉴 수 있도록 하소서

       w  Where the story ends/2006

6월. 의도치않게 분주했던 한달.
첫주 토요일. 몇달 전부터 예매했던 승열씨 콘서트. 유진언니랑 유넹이랑 갔다.

너무 멋있었다. 멤버 6명 모두가 최고의 하모니.

 실로 오랜만의 전율의 도가니탕이었다.
라이브앨범 내시지...;_; 눈 딱 감고
편곡의 수위가 실로 엄청났다. 뭔가 다르지만 거의 환옹급..

고백하노라면, 일터로 떠나기가 두려웠었다.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하지만. 어떻게 힘을 안낼 수 있겠는가. 음악테라피받았다. 으쌰으쌰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