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에 해당되는 글 413건

  1. 폭염주의보 2007.08.26
  2. 기도(Prayer-Original Mix) Homage To 윤상 2007.08.22
  3. 안설정모드? 2007.08.20
  4. 습작을 위한 서원 2007.08.16
  5. 은하철도의 밤 2007.08.15
  6. Trash 2007.08.12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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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그 단어를 입에 올리기도 힘들만큼 "더웠다."

 하늘은 이렇게나 예뻤다.


aco /2007 여름날/ 저녁밥먹다가 옥상에서 바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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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Prayer-Original Mix) Homage To 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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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 안내섬광/2001

 



 

늘 새로운 바람이 내 야윈 어깨를 흔들어 나를 깨워주길
저 투명한 이슬로 나를 씻게 하고
햇살로 나를 꾸미게 하소서
언젠가 내 슬픈 눈물을 빛나는 노래로 마시게 하시고
깊은 밤 내 외로움으로 향기로운 저 달빛에 나를 춤추게 하소서

또 누구보다 더 길고 아름다운 한숨을 쉴 수 있도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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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설정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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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By 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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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을 위한 서원



사람의 인위를 거치지 않는 바람같이 자유한 손을 주세요.

오늘 두 다리가 딛고있는 광야를 바라다보며
두근거리던 어린밤들을 기억하게 해주시어
어떤 A로부터 도망하는 것이 아닌
링 위에 선 선수의 절박함으로
새벽안개같은 조용한 마음으로
정면으로 세상을 바라다보는 용기를 주세요.

나태와 망각의 늪에서 헤엄쳐나와
공평하고도 불공평한 이 세계 안에 머물며
잔뜩 푸르고 날 선 도전자의 마음으로
비상으로 준비하되
안빈낙도에 머무르고
시간의 양을 질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도록 붙잡아주세요.

미필적고의. 망각을 유도하는
의미없이 채워지는 추상의 어떤 것 한 올 없이
순간을 살아도 숨을 쉬고,
언제나처럼 눈을 뜨고
삶을
느낌을
공감했던
간직하고싶은
소중한 것을
진정성을
때로는 잊고싶은것도.
시간에게  물어버리려는 무책임의 여지없이.
지속적으로.
용감하게
꿋꿋하게
온 맘을 담아
전하는
프레임 안에 살아있는 텍스트를.
무엇보다 공감어린 웃음을.

말하지 않고 먼저 긋는 담대한 한 장을 허락하시고
학창시절, 먼 미래의 나에게서 전해진 메세지를 늘 기억하여.
단 하나가 채워져가는 온전함을 갈망하며
말들과 같이 새벽부터 밤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이제는 불완전한 완전을 거부하지 않겠습니다.

사람은 인생의 80%를 누군가를 부러워하며 살고있다던데.
그저 부럽기만하던 그 착한 구석이, 생산성 있는 과로로 자라나서
내 손으로 더듬어 짚어 새로이 발견해내는 구도자의 지혜를 주세요.
한 프레임의 순간 온전한 눈과 따뜻한 손과 멀쩡한 오감.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다듯한 공간.
오늘까지 살게 한 사랑스러운 나의 레몬타임씨들과
환경을 잊지 않겠습니다.

ALomo lc-a/kodak100/2005 summer

지금까지 저는 배부른 소크라테스가 되기만을 원하였사오나.
만에 하나 두려워하던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전 재산을 털어 보물이 묻힌 땅을 산 농부를 생각하게 하시고
이 순간을 흘러간 시간이라고 말해버리지 않도록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세요.
내일도 없이 죽음은 두렵지 않사오나,
세계를 알기 이전 아직 저는 저를 모르는 듯 하오니 저를 알기 원합니다.
당신의 비전을 지금도 원하고 있는 알 수 없는 저를 제가 알기 원합니다.
재능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지고 가야 할 십자가라 말했던 누군가처럼.
가장 나다운 나답게. 눈의 빛을 걸고.
그렇게 살아있는.
당신의 정다운 몽당연필이 되기를 원합니다.

당신이 내일 오신다면,
한 그루의 레몬타임을 심으며
정직히 온전한 오늘을
부디 마지막으로
가장 새롭게 살다 돌아갔다고 아무도 말하지 않아도.
 
지나온 어제의,
지금도 움직이고있는 내일의 시간이.
그리고 지구가 말하게 하겠습니다.


스물 세엣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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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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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  Where the story ends/2006


겐지의 글도. 그들의 음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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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

 
"Coming Up"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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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가 문을 닫고, 몇년 후 밤을 함께 시작해주던 음도가 종방했다.
머꼬네 집처럼 창을 열면 이웃집 벽밖에 보이지 않던 월셋방 시절. 창가에 기대, 안테나를 꼭 잡고 괴상한 포즈를 취해도 라디오 주파수는 잡힐 가망이 없었을 때부터였다.
 이후 밤의 기억이 없다.;;
그 때부터 마음이 늙어 밤샘도 없었고 믿는구석 없이 연필을 놓다시피한 때였으니까.

그래도 꼼꼼히 녹음 해 둔 테잎을 들으며 연명했었는데, 그 중 하나.
중딩시절... 당시로선 동시녹음이 가능했던 거대 라디오를 갖고있던 이나크가 녹음해 준 짬뽕테잎선물. b 면의 첫 곡이었다.
베스킨브라더라&스의 레인보우아이스크림같은, 어른스러운 무지개빛, 느끼하고
말랑말랑한.
테잎을 영구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cd조차 영구보존은 안된다던데!
 천둥님도 치고~나른나른 기분 좋은 여름 밤.

제천 갔어봐..ㅠㅠ 고생고생 했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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