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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erfect blue 2008.06.17
  3. (詩)첫 시집 2008.05.28
  4. 추격자 2008.05.18
  5. 27 Dresses 2008.05.18
  6. 호튼, 아이언맨 2008.05.15

Kung Fu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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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g Fu Panda(2008)

드림웍스
액션, 코메디, 가족


스크린을 보는 내내 이 업에 입문중인 다름아닌 나에게. 쿵푸팬더는 의의가 크다고 생각했다. 또 애니메이션의 원리같기도하다고 생각했었다.
예전에 소실랑과 민사부가 왜? 냐고 물으셨을때 갑자기 생각이 안났는데 지금다시 생각이 났다.

유리가면에서
"재능이란 건 자신을... 자기 자신을 믿는 거란다. 곧 알게 될 거야." (자신의 재능에 대해 의심하는 마야에게)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블랙이형님이 목소리연기를 한 사랑스로운 캐릭터 포우는 furious five의 진정한 오탁후라 불려도 손색없을 말그대로의 쿵푸 팬이다. 그리고 용문서를 펼쳐본 후의 포우가 극의 안타고니스트인 타이렁을 물리치게된다.                                 

음어쩌면 어기서 샛길로 빠질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워낙 세상이 흉흉해지다보니;;_)
내가 아는 자신을 믿는 것. 시크릿같은게 아니라.....(이제부터 뭐든 나 클해지려고했는데 글도 쿨하게 쓰고...오늘은 실패인 모양T_T)

 2년 전 쯤 길을 지나가던 사람을 보고 화를 낼 뻔한 적이 있었다.
집으로 가는 길 지하철 안에서 종횡무진 콩콩콩 뛰어다니던 세살박이 아이를 보았다. 순간 또다시 울컥! 이 꼬맹이는 왜이렇게 어렵게 걸어다니는거야?라는; 그리고 동시에 넘나도 사랑스럽다는 두 마음이 솟았다. 아이는 정말로 신나하고있었고 그 행동이 넘나도 사랑스러워 보였다. 아마. 진정한 애니메이트는 후자의 마음이 먼저겠지. 그래서 애니메이터를 마음의 운동선수라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나를 믿는 것이다. 알아서 해석이 되기를 호호; (이상한데서 쿨한건가;)

나는 본래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있다. 그게 긍정적 의미의 겸손함..으로 성장하기까지 아직 멀어보인다.
 단한번도 제대로 완성한 적이 없이 매번 혼만 나서 그러지 않아도 낮은 나의 모든 자존감이 땅바닥을 치고있는 지금. 역시 쿵푸팬더를 통해 고수들은 말하고 있다. 나를 믿는것이 곧 재능이다고.

그러기 위해 폐활량을 늘이고 원리를 파악해야겠다. 복싱이나 택견이나 쿵푸같은 무술을 배워볼까+_+
 
관점이 내 중심이다보니 작품에대해서는 쓰지 못했다.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스토리적으로 설득력이 없고 진부한 구석이 있었고 안타고니스트가 아쉬운 감이 있었다. furious five편보다 못한 캐릭터 설정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역시 또 또보고싶다.쿵푸팬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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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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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blue

kon satoshi감독/ 1997


 부끄럼을 무릅쓰고 고백하노라면 본좌는 꼭 접해야 하는 문화적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자라온 편이다. 라는 사족이 이 작품을 이제야 봤다라는 말에 조금의 변명이 될 수 있을까.

 벌써 십년 전 작품이다. 시간은 세월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역시나 아직은 90년대 중후반은 엇그제 같은 것이...켈록

정말이지 엄청난 작품이다.
세상엔 천재들이 너무 많다. 크레딧이 다 오르고 오르기 시작한 전기가 아직까지 찌릿찌릿.
 보는 내내 조낸 무서워서 까망과 함께 봤다;;(교육상 안좋은데...)
또 안타깝게도 들었던 생각은 역시나 스릴러는 내 전공이 아니다라는 것.

맥락상 생뚱맞을지 모르겠지만 본좌 캐치했던 이미지, 메세지가 맞다면 같은 전류가 '조금'은 흐르는 울나라 가요가 생각났다. 상옹의 곡 'back to the real life'(정정).
그러고보니 cliche앨범도 이맘대즈음 나왔었는데...
시간이 나는대로 파프리카. 망상대리인도 찾아보아야겠당.


 그때나 지금이나 (물론 중요한 건 아니다)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건...음... 귀찮암때문일까.
그러나. 새벽은 새벽에 일어난 사람이 본다라는 말이 있으니. 다방면으로 부지럼부지럼해져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초큼. 그러나 나에게 필요한 거라면 언제고 오게 되어있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희망의 눈빛을 부릅...

2008년의 여름이 다가오고 창이 바람에 흔들린다. 내 앞에는 마야라는 종이가 쥐어져있다.
아흑. 작업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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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첫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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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

                                           박현수



모든
방향의 길들을
품고 있는


부화하지 않은
욕망들이
한 덩어리로 꿈틀거리는
불꽃

타오르는 올마다
가야 할 곳이 다른
엉킨
실타래

낯선
마을에서 바라보는
생생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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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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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각본. 감독 나홍진







하드고어스러운 씬이 많아 보지는 못했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하는 힘이 있었다. 카메라 스테이징도 좋았고 캐릭터라이징도 좋았다. 쓸데없이 피튀는 씬이 너무 많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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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Dr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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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의 결혼리허설

로맨틱코메디
Anne Fletcher감독/20세기 폭스


그날은 꼭 영화를 보아야했기에 볼만한 영화가 없는 가운데 고르게 된 로맨틱코메디.
극의 도입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남자 주인공(기자님)이 떨군다이어리를 줍는씬.
기자가 집안으로무단친입했는데 그 상황에서 막 드레스들을 갈아입는 씬, 철없이 예쁜 동생과 오랜 동경의 대상이었던 상사의 러브러브모드와 어딘지 신데랄레스러운 context.
 90년대풍의 어디선가 본듯한 상투적인 씬들이 조금 있었는데...음..
 개인적인 성향이지만 이런 할리퀸식의 유치한 맛을 좋아할만한 나이는 아직 되지 않은것 같다.

 다이어리와 드래스룸, 옷가게나 케이크가게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임을 통해 보여준 결혼식 도우미의 삶으로서의 나름 프로패셔널한 모습, 결혼에 대한 기사를 예쁘게 스크랩할정도의 로망을 품고있다라는 주인공. 사랑스러운 캐릭터라이징. 좋았당. 예쁘기도 했구.     

마지막 시퀀스에서 그녀가 들러리로 서주었던 스물 일곱명의 신부들... 동생님과 상사문제등의 대부분의 갈등등이 '씨거두기'해져서 후레시한 엔딩을 맛 볼 수 있었다.  
엔딩크레딧 또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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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튼,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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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튼

blue sky studio 2008



아이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려는 맹목적성향의 학부모캥거루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중한 그 어떤. 생명에 관한..풍자.
스테이플러!ㅋ
 
호튼이 모사의 대표적 다른 작품들에 비해 2% 부족하다고 느껴졌던 것은 설득력있는 캐릭터. 상황설정에서 한계를 느꼈다. ㅠㅠ

 씬의 흐름이(배우의 연기발.이랄까) 극을 이끌어가고 있었다. 어느 애니메이터가 실사로 연기하던 장면이 떠오르며 (먼지사람이 블라블라하는 씬) 혀가 내둘러졌다!

엄마캥거루의 심라묘사나 매의 연기력은 아쉽다. 무슨 동물인지 알 수 없는 생태설정역시 왠지 믿음직스럽지 못했다.
(설마! 사실은 실제로 있는 동물이었겠지만; 하지만... 설드력없이 생겼던 동물은... 심지어 포스터에도 나오지 않았다. 왜 하필 그 캐릭터가 나와야 했을까.)
호튼과 먼지 속 사람들과의 유대가 나중에 극대화되긴 했는데..뭔가 모를부분에서아쉬운 감이 뭐였지. 드라마트루기인가...



액팅연구와 제스텨연구만이 살 길 인것 같았다.
걱정 많은 것 좋지 않다. 글보다  acting으로.
냉정하게 현재를 바라보고 마인드가 중요한데 분명 이런 것이 중요한건데 마인드따위는 그보다 물어보고 다시하는 편이 낫다. 좌절도 컴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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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존 파블로 감독


 액션쾌감ㅎ을 제외하고라면 호튼과 그다지 다를 바 없었다. 흥행성이라구해야하나...좀 더 대중에 어필하기에 좋은 시각적 만족감을 주었다. 루카스필름에서 효과와 애니메이팅을 담담했나보다.
 

 

 아이언맨 다른건 몰라도 걷기는 좀 부실한 감이 있다. 투박한 그것조차 나름 매력이지만. 밤이 늦어 보너스영상을 보지 못했는데...!!!(사실은 몰랐었다.)
 2010년에 속편이 개봉된단다. 아니,  제작진 너무 느긋한거 아냐? 했는데...;;; 그게..그러니까.

곰곰 생각해보니 “2020원더키디”02의 그 초미래의 2000년대가 내후년이면 도래한다는 것이었다. ㄷㄷ;;

집으로 가는 밤길 약발때문이었는지 로버트다우니주니어가 로버트드니로로 보였다. 나는로버트어쩌구하니까 드니로 라고생각햇다. 수술했나? ㅋㅋㅋ 그랬다.
나는 또 헐크랑 스파이더맨이 왜 안나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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